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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질난다” 73세 박막례 할머니가 ‘부부의 세계’ 본 후기


인기 유튜버 박막례 할머니가 드라마 ‘부부의 세계’의 후기를 올려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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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박막례 할머니의 유튜브에는 ‘드디어, 부부의 세계 정주행 시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유튜브

‘부부의 세계’는 영국드라마 BBC ‘닥터포스터’의 리메이크작으로 불륜극으로, JTBC에서 인기가 고공행진하고 있는 드라마다.

 

박 할머니는 시청자들의 김희애(지선우 역)가 트렁크에서 박해준(이태오 역)과 한소희(여다경 역)의 불륜 증거를 발견한 장면을 보고 “저거 꺼내. 야 가방 나왔다. 어머 저 XXX. 저 복수 누가 해줘야 돼? 환장하겠네. 내가 복수해줄게. 어머. 저 미친 거 아니야?”라고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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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나는 이런 드라마 처음 봤다. 머리 아프다. 바람핀 X이 이해가 안 간다. 친구들도 양아치고. 능력도 없는 것이 무슨 바람이여. 바람핀 X이 이해가 안 간다. 그럴 정신 있으면 일이나 똑바로 해라. 무슨 부부의 세계냐 또라이 세계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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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김희애 지인들이 박해준의 불륜을 눈 감아주는 것에 대해선 “알면서도…또라이다. 배신자다. 친구 남편이 바람피웠으면 말려야지. 성질 난다. 머리 아파 죽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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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박 할머니는 “열받아서 못 보겠다. 혈압 올라서”라며 “1회까지는 친구가 또라이고 2회는 남편이 또라이다. 또라이 세계다”라고 후기를 남겼다.

유튜브

구독자들은 “할머니가 제 마음을 대변해 주셨다”, “욕하면서도 볼 수 밖에 없는 드라마”, “역시 할머니! 속시원하다” 등의 의견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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