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출연하고 있는 드라마의 ‘비주얼’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이번에는 몰래 베푼 선행으로 인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올 여름 무더위에 취약한 ‘취약계층’ 노인을 위하여 1000만원을 기부한 사실이 드러난 것이다.
해당 기금은 최근 서초구청에게 전달되었다고 한다.
아이유는 지난 2016년 부터 매년 1000만원 씩 기부를 해오고 있다.
올해는 취약계층과 독거노인들을 위해 폭염대비물품을 지원하는 데에 기부한 것이다.
이 소식은 서초구 소식지를 통해 뒤늦게 알려졌다.
서초구는 “아이유의 후원으로 재원을 마련해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냉감이불 100채를 전달했다”고 구청 소식지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뒤늦게 발표하였는데, 이는 아이유는 기부 내용이 “알려지지 않게 해달라”고 당부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러나 이 내용이 소통 오류로 인해 구청 소식지에 실리게 된 것이다.
아이유는 10여 곳의 단체를 통해 기부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아이유는 도움이 꼭 필요한 곳을 직접 찾고 어머니와 검토하고 상의 하여 기부처를 결정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 후에도 기부금만 전달하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기부금 사용이 원하는 곳에 충실히 쓰였는지를 기부처에 지속적으로 확인하며 올바른 기부와 사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온 국민을 놀라게 했던 강원도 산불 재해 때에도 강원 지역 저소득층 아이들을 위하여 1억원을 시원하게 기부했던 소식이 알려져 대중의 박수를 받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