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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 없는 대학 선배를 성 관련 문제로 합의금 뜯으려다가 실패한 20대 여성의 최후 (+결말)


한국 남성들의 분노를 터트린 글이 올라와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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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사이트 네이버 지식In에 ‘성추행으로 신고를 했는데 무고죄로 고소를 당할 거 같아요 도와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을 작성한 A씨.

그는 “저는 20살이고 복학생 선배 중에 평소부터 저를 음흉하게 쳐다보고 시선강간 같은 걸 하는 선배가 있었다”며 글을 쓰기 시작했다.

이어 “아마 뒤에서 쳐다보고 음담패설도 했을 게 분명하다. 친구들도 저 선배가 그런 것 같다며 다들 인정해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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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인터넷에서 알아보니 고소를 하면 남자 쪽에선 절대 전과를 남기지 않으려 무조건 합의를 원한다는 글을 봤다. 특히 그 선배는 공무원 시험 준비 중인 걸 알고 있다. 그럼 무조건 잘못을 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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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전 많이도 아니고 여태 그 선배 때문에 불편했던 정신적 피해보상 명목으로 500만 원 정도만 합의금을 달라고 요구하고, 잘못한 것에 대해 반성문을 써서 저한테 달라고 할 생각이었다. 정말 나쁜 마음이 아니었다”며 울분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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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근데 알아보니까 시선 강간으로는 고소가 안 되는 것 같아서 학과 내 동아리 모임 끝나고 가는 길에 선배가 제 몸을 더듬고 강제로 모텔에 끌고 가려 했다고 친구들이랑 같이 가서 신고를 했었다”며 “저도 잘못한 게 있지만.. 시작은 그 선배가 했고.. 다른 사람들 다 싫어한다. 이런 거 다 고려해주지 않겠냐” 글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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