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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동 식당에서 벌어진 무차별 폭행…”손님이 얼굴 걷어차”


서울 금천구 시흥동의 한 식당에서 끔찍한 무차별 폭행사건이 벌어졌고 많은 사람들의 분노가 치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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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의 자녀인 A 가 올린 글은 인터넷에 계속하여 공유되어 퍼지고 있다.

지난 19일A는 페이스북에 “강력한 처벌이 이뤄지길 바란다”다며 벌어진 폭행 사건에 대한 글을 게시했다.

유튜브 ‘인터넷언론사금천저널24’

글에 뜨르면 A의 어머니는 시흥동에서 홀로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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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지난 8일 오후 11시50분쯤 남성 손님에거 무차별 폭행을 당했다.

당시 A의 어머니인 피해자와 남성 2명만 있는 상태였다.

유튜브 조선일보

사건의 경위는 계산을 마친 두 남성은 테이블이 모두 정리된 후에도 가게를 나가지 않았으며 A에 따르면 ‘어머니를 유심히 관찰했고 계획을 짜듯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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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런 행동을 몇 차례 반복한 뒤 둘이서 이야기를 나눴다”, “이 남성의 동행인은 미소까지 지었다”고 전했다.

페이스북

이 남성들이 떠나지 않았지만 A의 어머니는 식당 바닥을 닦고 있었고 한 남성이 다가오더니 갑자기 얼굴을 발로 걷어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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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남성은 저항하는 피해자의 얼굴을 발과 무릎으로 수차례 가격했고 일어나지 못하도록 머리채를 잡았다.

일행은 이를 지켜보기만 했다.

이 모습은 A씨가 글과 함께 공개한 CCTV에 그대로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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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조선일보

A의 말에 따르면 “폭행가해자가 ‘나는 때린 적이 없으니 신고하려면 해라’라는 말하는 틈을 타 어머니가 밖으로 도망쳐 경찰에 신고했다”, “그때도 가해자는 식당 안에 있었다”라고 했고 “어머니는 얼굴을 비롯한 여러 곳에 심각한 상처를 입었고 병원이 입원했다”고 했다.point 303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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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해자들은 검찰에 송치되어 조사를 받고 있지만 재차 기억이 나지 않는데 어쩌냐라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했다.

반성의 모습이 전혀 없는 상태이기에 A 는 분통을 터뜨렸다.

유튜브 조선일보

“홀로 힘들게 일하는 어머니가 이런 말도 안 되는 상황을 겪으며 얼마나 놀라고 힘드셨을지 속상하고 울분이 터진다”고 심정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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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A의 어머니는 문소리만 들려도 소리를 지르는 등 심각한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상태라고 알렸다.

시흥동 식당은 폐업을 결정했고 폭행을 방관한 가해자 일행은 범행에 가담하지 않아 입건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