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Categories: 사람들사회영상

‘안인득 사건’ 칼에 찔리면서도 주민들 대피시켰던 직원에게 돌아온 ‘처참한’ 결과 (영상)


지난 25일 MBC 뉴스데스크는 경남 진주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이었던 정연섭 씨의 근황을 알렸다.

ADVERTISEMENT

MBC ‘뉴스데스크’

보도된 내용에 의하면, 정 씨는 사고 후유증 때문에 무급휴가를 냈고, 관리업체 측은 그 사이 임시직인 정 씨를 대체할 인력을 채용했다.

<영상>

결국 정 씨는 ‘사직서’를 내게 되었다.

앞서 지난 4월 새벽에 안인득은 자신이 거주하던 진주 아파트에 방화를 저지른 후 대피하던 주민들을 향해 흉기를 휘둘러 5명을 살해하고 17명에게 부상을 입혔다.

ADVERTISEMENT
MBC ‘뉴스데스크’

사건 당시 정연섭 씨는 계단에서 안인득을 막아서며 주민들을 대피시켰고, 이 과정에서 흉기에 얼굴을 찔리고 광대뼈가 골절되었다.

ADVERTISEMENT
MBC ‘뉴스데스크’

심지어 얼굴 신경의 절반이 마비되는 등 중상을 입어 전치 20주를 진단받았다.

ADVERTISEMENT
MBC ‘뉴스데스크’

정 씨는 치료를 마친 후 아파트로 다시 출근했지만 사고 당시의 ‘끔찍했던 상황’이 떠올라 정신이 혼미해지는 등 외상후스트레스 장애(PTSD: Post Traumatic Stress Disorder)’를 겪었다.

ADVERTISEMENT
MBC ‘뉴스데스크’

그로 인해 석 달간 무급휴가를 내게 되었다.

point 90 |
MBC ‘뉴스데스크’
point 162 |
ADVERTISEMENT

point 0 |

MBC ‘뉴스데스크’

사고 후 정 씨에게 재난대응유공 표창장을 수여했던 LH는 “특혜 논란 때문에 특별채용은 어렵다”라는 입장을 알렸다.point 134 | 1

ADVERTISEMENT

정연섭 씨는 노부모와 할아버지를 부양하고 있으며 현재 생활고에 시달리면서 구직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