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Categories: 연예가소식

“평생 기억할 것” … ‘아메리카 갓 탤런트’ 심사위원 울린 ‘한인 3세’의 정체


22세 청년의 노래가 전 세계를 울리고 있다.

ADVERTISEMENT

화제의 주인공은 미국의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카 갓 탤런트’ 시즌 14에 출연한 코디 리라는 청년으로, 그는 한국계 아버지와 미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한인 3세다.

앞이 보이지 않는 이 청년은 어머니의 도움을 받아 무대에 올랐다.

어머니 티나 리는 아들이 시각 장애와 자폐증이 있다고 설명했다.

America’s Got Talent

코디 리는 선천적으로 시신경이 발달하지 않았고, 자폐증과 발달장애를 앓고 있다.

ADVERTISEMENT

엄마인 티나 리는 아들이 음악과 공연을 통해 세상을 살아갈 힘을 얻었다고 전했다.

엄마는 아들을 피아노 앞에 앉히고 “이제 네 시간이야. 20개의 카메라가 찍고 있어. 준비 됐지?”라고 말했다.

코디 리는 직접 피아노를 치며 레온 러셀의 ‘어 송 포 유(A Song for You)’라는 곡을 불렀다.

ADVERTISEMENT
America’s Got Talent

코디가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자 심사위원들은 그의 아름다운 목소리에 충격을 받았다는 듯 눈이 휘둥그레졌다.

ADVERTISEMENT

공연이 끝나기도 전에 심사위원과 청중은 일제 히 일어나 기립박수와 뜨거운 환호를 보냈다.

심사위원 줄리안 허프는 “당신의 목소리가 우리 모두를 날려버렸다”고 말하며 감동에 복받쳐 눈물을 훌렸다.

사이먼 코웰 역시 “이 순간을 내 남은 인생 동안 평생 기억할 것”이라며 극찬했다.

ADVERTISEMENT
America’s Got Talent

가브리엘 유니온은 “오늘 밤 당신에게 특별한 걸 주겠다”며 이번 시즌 첫 번재 골든 버저를 눌렀다.

ADVERTISEMENT

골든 버저는 결선 무대에 바로 진출하게 하는 일종의 ‘슈퍼 패스’로 심사위원들이 골든 버저를 누를 수 있는 기회는 시즌 중 단 한 번이다.

지난달 28일 유튜브에 올라 온 코디리의 영상은 14일까지 3100만 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