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살의 미국 유명 래퍼 주스 월드(Juice WRLD)가 사망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8일 연예전문 TMZ 닷컴에 따르면 주스 월드는 이날 새벽 시카고 공항에서 걷다가 발작을 일으켜 응급 의료 처치를 받은 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이 선고됐다.
쿡카운티 부검소는 아직 사인을 밝혀내지 못한 것으로 전해진다.
앤서니 구글리엘미 시카고 경찰청 대변인은 일간 시카고 선타임스에 어떤 불법의 흔적도 없으며 약물이 죽음을 불러왔는지 여부는 확실하지 않다고 밝혔다.
한편 주스 월드의 본명은 재러드 앤서니 히긴스로 시카고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주스 월드는 지난해 히트곡 ‘루시드 드림스’(Lucid Dreams)를 내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2위에 올랐다.
가장 최근인 지난 3월 발매한 앨범 ‘데스 레이스 포 러브’(Death Race for Love)는 빌보드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하기도했다.
주스 월드는 지난 8월 방탄소년단과도 협업해 넷마블 ‘BTS월드’ OST를 함께 부르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21살 아직 어린데 무슨 일이..”, “고인의 명복을 빈다”, “너무 허망하게 갔네 아쉽다..” 등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