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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ies: 국제문화사람들

반에서 항상 꼴찌였던 소녀의 ‘놀라운’ 예술성.jpg


호주 평범한 가정의 한 소녀는 초등학교에서 항상 반 꼴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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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이 놀려도 말을 더듬어 제대로 된 대꾸 한 번을 해보지 못했다.

유치원 시절에도 다른 아이들은 200까지 숫자를 셀 때, 이 소녀는 반년이 더 걸린 후에야 50까지 셀 수 있었다.

선생님이 보충수업도 해주었지만 숫자는 50에 그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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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agram | colour_me_creative

부모도 포기했지만 친할아버지만은 소녀에게서 희망을 놓지 않았다.

소녀가 예술성을 발휘한 순간은 우연한 기회였다.

엄마를 도와 저녁 준비를 도우려고 한 소녀는 그녀가 상추를 집어 들자마자 어머니가 걸리적거린다며 소리를 질렀고 소녀도 화가 나 방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손에는 상추가 한 움큼이 있었고 상추를 보던 소녀는 치맛자락을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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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agram | colour_me_creative

그리고 생각이 든 즉시 펜으로 여자의 모습을 그리고 들고있던 상추를 허리에 맞추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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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추는 멋진 이브닝드레스처럼 보였다.

소녀는 자신의 아이디어에 기뻐하며 자신의 그림을 카메라로 찍어 간직했다.

그리고 이 후부터 주변의 물체들에 관심을 두고 관찰했고 많은 것들을 가지고 자신만의 그림을 만들어 나갔다.

Instagram | colour_me_creative

파스타 면으로 금발 머리를 만들기도 하며 장미꽃으로 치마를 만들어 그림에 입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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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작품을 사랑했지만 사람들이 비웃을까 두려웠던 소녀는 몰래 몰래 작품을 만들고 혼자 즐거워했다.

그리고 친할아버지가 소녀의 환한 미소를 발견하고 그 이유를 궁금해하기에 소녀는 어쩔 수 없이 할아버지에게만 보여주었다.

작품을 본 친할아버지는 흥분했지만 소녀는 혼날 것이라 생각했고 “난 바보잖아요. 무서워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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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agram | colour_me_creative

할아버지는 “아직도 너 자신을 바보로 알고 있니? 너의 머리는 오색찬란한 그림을 마음대로 그려낼 수 있는 재주를 가졌잖니?”라며 손녀를 격려했고 그림들은 인터넷에 공유하는 결정을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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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인터넷에서 뜨거운 관심를 받게 되었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호주의 17세의 크리스티나 웨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