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 결혼 2년 차인 강수지와 김국진의 결혼 생활 이야기가 공개되어 ‘불청’친구들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의 시선도 집중되었다.
불타는 청춘의 개국공신인 강수지가 1년 2개월 만에 청춘여행에 동참했다.
모두 강수지를 반겼으며 근황에 대해서도 관심을 보였다.
최성국은 “집에서 한 끼는 해먹나?”라고 물으며 김국진과의 결혼생활을 궁금해했다.
강수지는 “당연히 해먹는다. 김국진은 불만 없이 먹는 편이다. 맛이 있으나 맛이 없으나. 맛이 있을 땐 있다고 한다. 내게 직접 음식을 해준 적도 있다”라고 결혼생활 근황을 전했다.
최성국은 “시집 간 누나가 집에 놀러온 느낌이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이날 방송에는 브루노도 출연했는데 16년간 독일에서 생활을 해 강수지를 알아보지 못했다.
하지만 뒤늦게 ‘불청’에서 만나 강수지와 김국진이 결혼한 것을 알고 “아, 그분이신가?”라 물었다.
이에 강수지가 ‘뭐라고 소문이 났느냐’라고 물었고 브루노는 “이 방송으로 성공한 커플이 있느냐고 물어봤더니 있다더라”라고 고백해 현장에 웃음을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