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골목식당’ 돈가스집 사장님, 강도 잡아 경찰서장 표창 받은 ‘은둔 고수’ 였다”

제주도 포방터 돈가스집 ‘연돈’ 김응서 사장의 과거 일화가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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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post shared by #연돈 (@yeondon2014) on Jun 22, 2019 at 7:17am PDT

지난 18일 한 SNS 이용자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김응서 사장의 과거 일화를 올렸다.

그는 2014년 김 사장이 자신이 운영했던 돈가스집 ‘돈카 2014 홍은점’ 블로그에 올린 글을 언급하며 “연돈 돈가스 사장님은 20대에 강도를 잡아 경찰서장 표창 받음. 알고 보니 중국 우슈의 달인. 근데 백종원이 칭찬한 돈가스의 달인”이라고 말했다.

루리웹에서 연돈 돈까스 사장님이야기 해서 빵터졌는데
1.남사장님은 20대에 강도를 잡아 경찰서장 표창 받음.
2.알고보니 중국 유슈의 달인
3.근데 백종원이 칭찬한 돈까스의 달인

…..?

'중국 무술 은둔 고수가 서울 구석에 돈까쓰 집을 차렸더니 티비 출연해서 대박이 났던 건' 라노벨인가.

— 22세기형 한정우(초면구면안따짐) (@ksixrenine) January 18, 2020

https://t.co/gTBAE4Qubd
티비에도 그 내용이 언급된 적있습니다. 우슈를 배우신 건지는 나중에 알았네요.

— 22세기형 한정우(초면구면안따짐) (@ksixrenine) January 19, 2020

이어 “중국 무술 은둔 고수가 서울 구석에 돈가스집을 차렸더니 티비 출연해서 대박이 났던 건 라노벨인가”라며 “유수를 배우신 건지는 나중에 알았네요”라고 덧붙였다.

김응서 사장은 당시  ‘내가 가장 용기있던 모습은?’이라는 질문에 “스무살 때 강도를 잡아서 경찰서장님 표창을 받았다. 그때는 무서울 게 없는 한창때라. 그리고 불의를 보면 못 참는 성격이라. 이때는 열심히 운동을 하고 있을때라 겁이 없었다”라고 답했다.

이어 “자랑은 아니지만 도 대표까지 했다. 포상금은 불우이웃 돕기에 기부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해당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얼굴 표정이 엄청 골골 해보이셨는데 은둔 고수셨네”, “찾아낸 것도 대단해요”, “우왕”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