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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한 논란’ DHC에 ‘위약금’ 물어주고 광고 모델 계약 해지했다는 여배우


‘혐한’ 발언을 서슴치 않아 논란의 주인공이 된 일본 화장품 업체 DHC와 계약 중이던 배우 정유미가 위약금도 불사하며 계약을 해지했다.

지난 12일 정유미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는 “DHC 본사 측 망언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라며 DHC와의 계약을 끝내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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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agram@yum_yum

일본 화장품 브랜드 DHC는 직접 운영 중인 DHC텔레비전의 시사 프로그램 ‘진상 도라노몬 뉴스’를 통해 지난 10일 한국 내 일본 제품 불매 운동과 평화의 소녀상을 비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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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일본이 한글을 만들어 배포했다는 둥 역사를 왜곡하는 가짜 뉴스까지 만들어냈다.

DHC의 ‘혐한’ 논란이 퍼지자 한국에서 모델을 맡던 정유미에게까지 불똥이 튀었다.

instagram@yum_yum

결국 정유미 측은 “당사는 DHC KOREA와 정유미의 뷰티 모델 계약을 2018년에 체결했다. 하지만 이번 DHC 본사 측 발언에 중대한 심각성을 느껴 정유미의 초상권 사용 철회와 모델 활동 중단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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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agram@yum_yum

정확한 계약 기간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정유미와 DHC는 상당한 계약 기간을 남겨둔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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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정유미의 초상권 사용 철회는 대부분 받아들여진 상태로, DHC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이벤트란을 제외하고 정유미의 모든 사진이 삭제되었다.

instagram@yum_yum

정유미 역시 모델 계약에 포함되어 있던 SNS 게시물을 모조리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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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정유미 측은 한 매체에 “초상권 사용 철회는 받아들여져 해결된 상태다. 다만 아직 정리해야할 부분이 남아 있는 것은 사실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