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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결장 사태’ 이후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의 충격적인 ‘인스타’ 근황.jpg

온라인 커뮤니티 / 알베르토 인스타그램


최근 ‘호날두 결장 사태’로 비난의 여론이 뜨거운 가운데 경기 직후 진행되었던 유벤투스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의 기자회견이 다시 한 번 뜨거운 도마 위에 올랐다.

사리 감독이 기자회견에서 ‘망언’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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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제공

이번 사태로 당시 유벤투스 감독의 동시 통역을 맡았던 이탈리아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 역시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화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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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K리그 선수들과의 친선경기가 끝난 후 유벤투스 사리감독은 “호날두의 근육에 피로가 쌓여 결장했다”며 “호날두가 뛰는 걸 보고싶거든 이탈리아로 와라. 내가 비행기 값을 내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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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제공

그러나 당시 감독의 발언은 알베르토가 통역하지 않고 건너 뛰면서 현장에서 통역되지 않았다.

이후 해당 발언은 다음 날 이탈리아 현지 보도를 통해 국내에 뒤늦게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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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한국 팬들은 알베르토에게 비난의 화살을 돌렸고 수많은 누리꾼들은 그의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비난의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연합뉴스 제공

지난 28일 알베르토는 한 언론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당시 통역에 대해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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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당시 사리 감독의 뉘앙스는 전혀 달랐다”며 “한국 팬들을 조롱하거나 무시하는 발언이 전혀 아니었다”고 전했다.

알베르토는 “사리 감독은 사과의 의미가 담긴 아주 공손한 표현으로 말했다”며 “절대 자극할 만한 내용이 아니었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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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베르토 인스타그램

또한 그가 감독의 해당 발언을 통역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통역 전공이 아니기 때문에 어설프게 통역하면 오해의 소지가 있을까 염려되어 하지 않았다”며 “시간도 빡빡했던 것도 있지만 해당 발언은 경기와는 상관없는 내용이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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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일부 누리꾼들은 알베르토를 향해 “통역의 자질이 모자르면 처음부터 통역 일을 맡지 말았어야 했다”, “자국 축구팀에 유리한 통역을 했다” 등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반해, 다른 한 편에서는 “해당 발언을 통역하지 않은 건 오히려 잘한 일”, “괜한 알베르토에게 불똥 튀었네”이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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