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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으로 만난 지 이틀 만에 상스러운 ‘욕’을 들었습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소개 받은 지 이틀 만에 생긴 일”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게시자 A씨는 소개팅한 상대방과 주고 받은 메시지 내용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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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순조롭게 대화를 잘 이어가는 듯 해보였다.

그런데 남성이 보낸 메시지에 두 번 정도 답장을 하지 않자 남성은 갑작스레 “왜 연락이 없냐. 남자 생겼냐”라며 욕을 하기 시작했다.

A씨는 “내가 연락을 잘 못해서 안하는 게 나을 것 같아서 안 한거다. 근데 왜 갑자기 욕하냐”라고 물었고, 남성은 “연락 기다리는 사람 생각은 안 하냐. 연락 안할 거면 차라리 말을 하던가. 기분 뭐 같아서 욕한 거다. 혹시라도 얼굴 보면 불 지를 것 같으니 답장하지 마라”라고 폭력조로 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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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이런 경우는 처음이네. 안 지 얼마 되지 않은 사이라 연락 안하면 연락 안 올 줄 알았다”라며 답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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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은 “내일 만나기로 해놓고 연락 없이 잠수타는 게 예의 없는 거 아닌가? 이기적인 X아”라며 또 다시 욕을 했고, A씨는 “욕하는 거 보면 그쪽도 예의는 없는 것 같다. 어딜 자꾸 X, X 거리냐”라고 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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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남성은 입에 담기도 힘든 욕설을 이어가며 기분 나쁘다는 투로 계속 이야기 했고, A씨는 “얼마나 알았다고 다짜고짜 욕부터 하냐. 중2병 걸린 애도 아니고 서로 기분 나쁘고 싸움 밖에 안되니 그만하자”라고 대화를 끊으려 했고, 남성은 계속 욕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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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본 네티즌들은 “당장 주선자랑 연 끊어라.point 1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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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 아는 사이였다고? 거의 초면인데 욕을 하네.point 23 | 예의가 없다 진짜”, “수준 알 만하네”, “약속 잡아놓고 잠수탄 건 A씨도 잘못이지만 다짜고짜 욕질에 별 쌍스러운 소리를 다하네.point 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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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선자까지 손절해라”, “카톡을 새벽 5시에 하는 게 정상인가? 저거 보자마자 손절했다.point 51 | 새벽부터 카톡 보내는 거 보니 우린 안 맞겠다고 못 만나겠다고 말했어야 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point 98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