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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도 후 난리난 “가짜 분유”…피해 아기들 ‘두개골이 기형적으로 부풀어’ 부작용 심각


중국에서 가짜 분유를 먹은 아기들의 부작용 피해가 전해지며 충격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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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아동들은 두개골이 기형적으로 부풀어 커지는 현상을 보이고 있어 부모들의 가슴이 미어지고 있다.

 

신징바오

 

13일 뉴스1과 KBS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 후난성(湖南) 융싱현(永興)에서 가짜 분유를 먹은 아기들의 두개골이 커지고 습진이 일어나는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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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당국은 즉각 조사팀을 꾸려 피해 부모에게 접촉해 해결에 나섰다고 전해졌다.

 

이하 chosun.com/신징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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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아동들은 모두 중국 국내 회사에서 판매하는 ‘특수 분유’를 먹은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결과 해당 제품은 분유가 아닌 고체 음료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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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가짜 분유를 먹은 아이들은 영양부족으로 인해 구루병에 걸린 것이다.

 

또한 피해 아동들은 급격하게 체중이 줄어들고 습진이 생기는 등 부작용이 심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가짜 분유를 먹은 일부 유아들에게서는 키, 지능과 행동 능력이 보통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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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보다 현저히 떨어지며 심각한 경우에는 장기에 손상을 입은 증상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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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부모들은 손해배상을 요구했으며 이에 가짜 분유 생산 회사 측은 “우린 그저 중국 식품안전법의 식품안전표준(고체음료표준)에 맞게 생산했을 뿐”이라는 경악스러운 답을 해 충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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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sun.com/찬카오샤오시망/2004년 가짜 분유 파동의 피해 아동 모습

 

더욱 걱정되는 부분은 이 가짜 분유를 먹은 유아들이 더 있을 수 있다는 가능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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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당국은 “분유 생산사에 따르면 유아용품점에 납품했었던 분유 47개가 이미 모두 팔렸다”며 전담 조사팀이 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