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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논란 끝에 뮤지컬 ‘메피스토’ 하차한 남태현


장재인의 발언으로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가수 남태현(25)이 뮤지컬 ‘메피스토’에서 하차한다.

10일 제작사 메이커스프로덕션은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남태현 배우는 하차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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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현 인스타그램

이는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연극·뮤지컬 갤러리 이용자들이 남태현 하차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낸 지 이틀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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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남태현은 가수 장재인과 교제 도중 다른 여성을 만났다는 의혹이 불거져 비난을 받았다.

그는 7일 사과글을 올렸다가 1시간 만에 삭제해 비난받았고, 이튿날 “상처받으신 장재인 씨와 다른 여성분께 진심 어린 사과를 드린다”고 재차 입장문을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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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현 인스타그램

누리꾼들은 “인성이 안되는 애들은 전부 아웃시켜야…커서 박유천 또는 승리 같이 된다”, “결국 하차했네 잘한 결정이다”, “자숙하시길”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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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현 인스타그램

한편 ‘메피스토’는 지난달 25일 국내 초연된 체코 뮤지컬로 독일 문호 괴테의 소설 ‘파우스트’를 원작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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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 메피스토 역을 맡은 남태현은 지난 8∼9일 이틀간 무대에 올랐고, 당초 13일도 출연할 예정이었지만 구설에 오르며 불명예 퇴진을 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