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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얼굴 ‘스스로’ 때린 후 ‘남편’에게 폭행죄 뒤집어 씌운 아내 (영상)


한 아내가 자신의 얼굴을 때린 후 허위 신고 해 자신의 남편을 범죄자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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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남편은 아내가 비자를 얻기 위해 자신을 이용한 것 뿐이라며 아내를 강제 추방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시드니에 사는 파이잘 칸 (Phaisal Khan)과 그의 아내 아스마 (Asmae)는 무슬림을 대상으로 하는 데이트 서비스를 통해 만났다.

그런데 지난 4월 문제가 시작됐다.

파이살은 아내 아스마가 호주 비자를 얻기 위해 자신을 이용하고 있다고 의심하고 있었다.

고민 끝에 파이살은 문제를 상담하기 위해 변호사를 찾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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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 / 채널 19

하지만 얼마 후 아스마는 남편이 자신을 의심하고 있으며 변호사와 상담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파이살은 아스마가 강제 추방된 후 자신에게 해를 끼칠까봐 두려워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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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의 대치가 이어지던 4월 어느날 밤, 집으로 돌아온 파이살은 집이 난장판이 된 것을 발견했다.

황폐해 진 집 한 가운데에는 아내가 서 있었다.

 

파이살은 아내에게 변호사와 상담하라고 소리쳤다.

그러자 아내는 집을 뛰쳐나가 엘리베이터를 타고 떠나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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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시간 후, 갑자기 경찰이 들이닥쳐 파이살을 체포했다.

아내를 폭행한 혐의였다.

그러나 결백했던 파이살은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

그는 2 만 달러 이상의 비용을 들여 CCTV를 분석했고, 결국 그날 엘리베이터에서 일어난 일의 진상을 찾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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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mail

영상 속에서 아스마는 혼자 엘리베이터에 올라탄다.

아스마는 문이 닫힌 후 갑자기 자신의 얼굴에 주먹을 내리꽂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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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스스로 눈과 뺨에 타박상을 만들었다.

파이살이 제출한 두 번째 증거 영상에서는 아스마가 다급히 경찰에 도움을 요청한 모습이 담겼다.

마치 막 폭행을 당한 사람처럼 연기한 것이다.

파이살은 “나는 지금 희생자”라며 “정신적으로, 경제적으로, 신체적으로 계속 학대당하고 있는 것은 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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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살은 현재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사용했던 돈을 메꾸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아내의 추방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한편 당시 충격적인 모습은 아래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