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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유럽 X아치 답다”…프랑스의 만행을 버젓이 보여주는 터키 ‘타일’ 사건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유럽의 양아치 나라 클라스’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1892년에 오스만 투르크는 셀림 2세의 무덤에서 훼손된 타일들을 복원하려고 문화재 복원에서 세계적 명성을 지닌 프랑스에게 60개의 타일을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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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는 훌륭히 타일 복원에 성공하여 이를 다시 무덤에 설치했고 오스만 역시 만족해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이상한 일이 벌어졌다.

온라인 커뮤니티

프랑스에서 돌려준 타일들이 수십 년~백 년정도 지나면서 색이 바라기 시작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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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타일에 비해 확연하게 색이 달라지자 이상함을 느낀 터키 정부는 이를 조사했고, 결국 이 타일들이 프랑스에서 만들어낸 모조품임을 밝혀냈다.

수 백년이나 지난 셀림의 타일을 복제하기 위해서는 특수한 화학 처리가 필요했고, 당장은 감쪽같았지만 수십 년이 지나며 색이 풍화되는 속도가 달라서 이러한 ‘사기’ 행각이 드러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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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원본은 어디에 있는 것일까?

온라인 커뮤니티

바로 루브르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었다.

온라인 커뮤니티

현재는 세계적으로 비난을 받아 전시는 중단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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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정부는 계속적으로 프랑스에 이 타일들을 돌려달라고 요구하고 있으나 프랑스는 여전히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유로파 왜구다”, ” 대놓고 전시까지 했다고?”, “프랑스가 우리나라 직지심체요절도 가지고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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