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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 두기’ 권고 아랑곳 않고 파티 중인 미국 해변 상황


이하 연합뉴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범국가적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가 권장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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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6일 코로나19 태스크포스 기자회견에서 ’10명 이상 모임과 외식을 피하고 포장이나 배달 주문을 이용해 달라’는 등의 내용이 담긴 ‘미국을 위한 대통령의 코로나19 가이드라인’을 직접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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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16일(현지시간) 플로리다 클리어워터 해변과 폼파노 해변 등에는 봄 방학을 맞아 미국 곳곳에서 젊은이들이 모여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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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어워터 해변을 찾은 한 대학생은 “이 곳이 학교보다 더 안전하게 느껴진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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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 마이어스 해변을 찾은 한 중년 남성은 “나는 페스티벌 같은 것들이 여전히 진행됐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는 그들(관계자)의 걱정을 이해하지만, 모두가 리더의 결정을 따르고 남들이 한다고 따라 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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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유튜브 ‘FOX 4 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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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 마이어스 해변 관계자는 코로나19 우려에도 사람들이 해변을 많이 찾는 것에 대해 “우리는 그저 계속해서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공간, 이벤트를 제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주변에 항시 손 세정제를 구비해뒀으며, 향균 비누를 화장실에 비치해 뒀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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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18일 존스홉킨스대학 통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코로나19 확진자는 6362명으로 전날에 비해 2000여명이 늘었다. 사망자도 100명을 넘어섰다. 플로리다주에서는 5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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