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배우 임형준이 밝힌 자신의 대학교 휴학 사유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그는 휴학을 결심한 날은 신입생 환영회 날이었다고 말했다.
처음 신입생이 모여 인사하는 날, 같은 과 동기 배우 정성화가 앞구르기로 등장했다는 것이다.
정성화 뿐 아니라 다들 예사롭지 않은 자기소개를 선보였다.
임형준은 순서가 다가올 수록 부담을 느꼈다.
“여긴 내가 다닐 데가 아닌 것 같다고 생각했다”며 당시의 당혹스러움을 전했다.
마침 시간이 없어 임형준의 앞에서 자기소개가 끝났고 다음 시간으로 넘어갔다.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하던 임형준은 “결국 휴학했다”며 큰 웃음을 줬다.
“여긴 내가 다닐 과가 아니다”라고 생각했다며 진지한 표정으로 당시의 이야기를 전했다.
방송을 본 누리꾼은 ‘역대급 휴학사유’, ‘자기소개 두 번 시켰다간 자퇴하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