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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본성은 착하다” ‘성선설’ 증명하려다 강간당하고 살해당한 ‘행위예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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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행위예술가인 피파 바카(Pippa Bacca)는 지난 2008년 웨딩드레스를 입고 히치하이킹을 하며 밀라노에서부터 예루살렘까지 가는 무전여행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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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치하이킹을 이용한 무전여행은 여성에게 특히 더 위험하다.

 

모르는 사람의 차에 탑승했다가 태워준 사람이 폭력을 행사한다면 큰 피해를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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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당시 피파는 “히치하이킹은 인간에 대한 믿음이 중요하고 사람들은 자신을 믿어주는 사람에게 보답한다”라며 무전여행이 안전할 것이라 믿었다.

 

그는 여성동행자와 함께 여행을 떠났고 히치하이킹 만으로 동유럽까지 무사히 도착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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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에 도착한 다음 자신감을 얻은 피파는 동행자와 찢어진 후 각자 히치하이킹을 해서 레바논에서 만나자고 약속했다.

 

B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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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피파의 신념은 오래가지 못했다. 터키에서 히치하이킹에 성공했지만 얼마 가지 않아 차를 태워준 남성 ‘무라트 카라타스’에게 성폭행을 당한 뒤 살해되었다.

 

그 후 범인은 터키의 한 수풀에 유기했고 피파는 여행을 떠난 지 3주째만에 터키의 한 수풀에서 ‘변사체’로 발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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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이 사건을 보도했던 BBC 뉴스는 “무라트 카라타스가 피파를 성폭행한 후 목을 졸라 살해했다”라며 “시체를 수풀에 유기한 뒤 도망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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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충격적인 사실은 한명에게 성폭행 당한것이 아니라 여러명에게 성폭행 당하고 살해되었다.

 

하지만 다른 범인들은 증거불충분으로 구속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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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접한 전세계인들은 경악을 금치못했고 안타까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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