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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등록금 고지서 ‘위조’한 딸 때문에 ‘횡령죄’로 고소당할 위기에 처한 아버지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자신의 거짓말 때문에 아버지가 회사에서 잘릴 위험에 처했다는 여성의 사연이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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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버지 회사에 사기를 쳤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저 때문에 아빠가 회사에서 잘리게 생겼다”라고 말을 꺼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대담한 거짓말은 A씨의 대학 등록금 고지서 위조부터 시작됐다.

고등학교 졸업 후 A씨는 다니기 싫었던 대학에 합격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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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부모님은 “학비가 싼 곳이니 그냥 다녀라”라고 말했다.

이에 A씨는 부모님을 속이기 위해 등록금고지서를 위조했고, 실제로 대학에 등록하지는 않았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그는 부모님께 받은 학비를 따로 모으면서 부모님에게 비밀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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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중 A씨의 아버지가 연말정산을 위해 교육부 납입증명서를 떼오라고 부탁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알고보니 A씨 아버지는 딸이 만든 등록금고지서를 회사에 제출해 학비를 받았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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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가 사실대로 털어놓자 부모님은 당황하며 어떻게 수습해야 할지 고민에 빠졌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에 A씨는 “아버지가 회사에 해고당하지 않는 방법을 찾고 있다. 제발 알려달라”라고 조언을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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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본 네티즌들은 “어린 학생이 철없이 모르고 저지른 일 같은데 너무 안타깝다”, “모은 돈을 다시 회사에 돌려줘야 할 듯”, “아버지는 졸지에 횡령죄 뒤집어쓰게 생겼다”라며 반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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