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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운 한남들 ㅉㅉ” 확진자가 전부 ‘남성’이라며 모든 ‘남성’들을 비난하는 ‘그 여성들’


‘이것도 남자 때문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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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한 폐렴으로 인해 전세계가 들썩이고 있는 가운데 국내서 7번째 확진자가 나왔다.

구글이미지

그는 28살 남성으로 중국 우한에서 청도를 거쳐 23일 저녁 10시 20분(청도항공 QW9901편)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26일 기침이 약간 있다가 28일 감기 기운을 보였고, 29일부터 37.8’C 수준의 발열과 기침, 가래 등의 증상이 뚜렷해져 보건소로 자진신고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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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혼란스러운 가운데 여초사이트에서는 이 상황을 다르게 해석해 논란이 됐다.

 

여초사이트 회원으로 추정되는 이 작성자들은 하나같이 모두 남성들을 지칭하며 비난을 했다.

네이버뉴스 캡쳐

그들은 “하나같이 다 남자야? 손좀 씻어라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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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뉴스 캡쳐

“6연속 한국남자입니다. 이쯤되면 어떤 연관성이 있는 것은 아닌지 충분히 합리적 의심이 필요한 단계라고 생각됩니다. 우한이 중국의 대표적인 성매매 관광지라는 점을 연구해볼 필요가 있는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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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뉴스 캡쳐

“왜 우한폐렴은 죄다 남자들만 걸리냐 우한이 음지 성매매 관광지라던데 그래서 남자들이 많이 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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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카페 캡쳐

“여자들보다 남자들이 잘 안씻어서 그럴까요? 화장실 다녀와서도 남자들 잘 안씻는다고 ;; 우리나라는 다 남자인거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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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의 댓글들로 한국 남성들의 위생에 대한 지적을 하고 있다.

 

하지만 실상은 다르다.

 

중국 연구진들의 연구 결과 3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이달초부터 20일까지 우한병원서 치료를 받은 99명의 환자 (남성 67명, 여성 32명)를 대상으로 한 연구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 남성이 여성보다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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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팀은 여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덜 민감한 것은 적응성 면역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X염색체와 성호르몬의 보호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