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한 유튜버가 자신의 채널에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V)의 것으로 추정되는 여권 사본을 공개해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여권사본은 중국어로 쓰인 서류 파일에 첨부되어 있었고, 서류 하단에는 뷔의 본명인 김태형이 적혀 있었고, 주민등록번호, 여권번호 등 개인정보가 설시되어 있었다.
하지만 통상적인 여권과는 다른 부분들이 있어 진위 여부는 의심된다.
대한민국 여권은 발급일로부터 10년, 5년, 1년의 기한이 있다.
그런데 공개된 사진 속 여권사본의 발급일은 2015년 10월 2일이며 만료일은 2019년 12월 31일로 적혀 있어 위조의 가능성도 있다.
연예인 개인정보 유출은 뷔의 경우가 최초가 아니다.
지난 1월에는 엑소(EXO) 멤버 찬열과 세훈이 베트남 공항 직원에 의해 여권 사진 유출 사고를 겪었다.
트와이스 멤버의 나연과 채영도 개인 전화번호가 유출되는 피해를 입었다.
한편 뷔는 지난 13일 이태원클라쓰 OST ‘스위트 나잇(Sweet Night)’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