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주의 한 교회 예수상에 누군가 테러를 하고 도망쳐 충격을 주고 있다.
다행히 범인은 교회 내부에 설치돼 있던 CCTV에 범행 모습이 적나라하게 찍혀 검거됐다.
<영상>
붙잡힌 범인은 20대 여성이었다.
영국의 한 온라인 사이트에서 공개한 CCTV 영상을 살펴보자.
영상은 붉은색 상의를 입은 여성이 교회에 들어와 두리번거리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텅 빈 예배당을 둘러보던 여성은 십자가 상 앞으로 성큼성큼 걸어간다.
손에 들고 온 물건을 잠시 내려둔 채 십자가에 매달린 예수상을 무자비하게 흔들기 시작한다.
이윽고 십자가 상은 바닥에 무너진다.
이를 본 여성은 곧바로 자리를 떠났다.
약 170여 만원의 손실을 입힌 이 여성은 결국 공공 기물 파손죄로 체포됐다.
범행이 담긴 영상은 ‘지옥에 떨어질 여성’이라는 제목으로 공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