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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ies: 국제사회이슈

“참전 용사들께 감사드립니다”…방미 사흘째 미군 명예훈장 수여식에 첨삭한 문재인 대통령


지난 21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과거 6.25 한국 전쟁에서 큰 활약을 펼친 참전 용사에게 미군 최고 무공훈장인 명예훈장(Medal of Honor)을 수여하는 자리에 문재인 대통령을 초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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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명예훈장 수여식에 외국 정상이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방미 사흘째인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진행된 행사에 참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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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행사에서 명예훈장을 받은 랠프 커펫 주니어 예비역 육군 대령은 레인저 중대 사령관으로 한국 전쟁에 참전하였으며, 일본이라는 안전한 곳에서 복무하는 대신 한국전에 참전해 대원들과 205고지를 점령하는 등 전쟁에서 큰 공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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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켓 대령은 “한국 대통령께서 이 수여식에 함께하고 계신데, 이와 같은 사례는 전례 없는 일이라 생각한다”, “한미 동맹은 정쟁을 통해 시작됐지만 평화 기간에 이 동맹은 더욱 단단해지게 됐다”라며 자신의 수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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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바이든 대통령의 소개로 연단에 선 문 대통령은 “퍼켓 예비역 대령님은 한국전쟁의 영웅이다”, “한국의 평화와 자유를 지켜준 퍼켓 대령님과 같은 미군 참전용사들의 힘으로 한국은 폐허 속에서 오늘의 번영을 이룰 수 있었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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