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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ies: 국제

한 축구선수가 시합 직후 먹고 심장마비로 사망에 이른 ‘이것’


한 아마추어 축구 선수가 시합이 끝나고 심장마비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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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사망 배경에 시합 종료 후 먹은 얼음물 때문인 것으로 드러나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9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페루 북서쪽 수야나 지방의 로스 레인저스 지역 축구팀에 소속된 선수 루드윈 플로레즈(27)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Ludwin Florez Nole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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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루드윈 플로레즈는 2시간 가량의 축구 경기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갈증을 해결하고자 차가운 물 한 잔을 마셨다.

그후 얼마 지나지 않아 가슴 통증으로 쓰러졌고 루드윈의 아내가 그를 근처 병원으로 옮기려고 했지만 이동 중 결국 심장마비로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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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사베이 /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이에 의료진은 “신체 온도가 올라간 상태에서 갑자기 너무 차가운 물을 마셔 심장 마비 증상이 왔다”며 “차가운 물이 격한 운동을 한 사람의 심장 박동에 영향을 미쳐 심혈관계 문제가 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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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dwin Florez Nole 페이스북

하지만 오염된 물로 인해 위경련, 설사 및 사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증상이 발생할 수 있지만 이같이 차가운 물을 마셔 즉시 숨지는 사례는 드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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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들은 “와 무섭다 차가운 물이 안좋구나”, “운동하고나면 늘 차가운 음료 마셨는데 ㅎㄷㄷ”, “안타까운 사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