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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동물실험’에서 돌아온 복제견의 충격적인 몰골 (영상)


서울대에서 진행된 수상한 동물 실험에 논란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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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KBS 뉴스광장은 서울대학교 수의대 동물 실험에 쓰인 복제견들이 처참한 몰골에 이상증세까지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KBS 뉴스

실험에 쓰인 복제견들은  앞서 2012년 서울대 수의대 이병천 교수팀에서 복제에 성공한 강아지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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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공항 등에서 불법 농축산물을 찾아내는 검역 탐지견으로 활약하는 중이었다.

그런데 서울대 이 교수팀에서 실험을 목적으로 다시 강아지들을 데리고 간 뒤, 몇 개월 지나지 않아 처참한 몰골로 돌려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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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태어난 복제견 ‘메이’는 비글 품종으로 5년이 넘게 농축산물 검역 탐지견으로 활약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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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지난해 3월, 서울대 동물 실험에서 데려간 이후 8개월만에 충격적인 모습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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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는 뼈가 보일만큼 앙상한 상태였으며 허겁지겁 사료를 먹다 코피까지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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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계단도 올라가지 못할 정도로 비틀댔고, 생식기는 비정상적으로 커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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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가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이 교수팀은 메이에게 ‘번식학 및 생리학적 정상성’에 관한 실험을 진행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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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측은 “여러 차례 정자를 채취하고 교배 시킨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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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른 복제견 ‘동’이는 지난해 9월부터 ‘운동 후 심박수 변화 실험’을 시작한 이후 발작 등의 이상증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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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이는 목줄에 묶인 채 계속해서 런닝머신 위를 달려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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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동이는 마약 성분이 들어간 약을 먹으며 버티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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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가 동물 실험을 목적으로 검역본부에서 데려간 복제견 3마리 가운데 1마리는 죽었으며, 나머지 두 마리는 여전히 실험을 진행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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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의 보도에 이 교수팀은 아무런 입장을 표명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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