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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세계대전에서 폭격당한 ‘항공기’가 말하는 심각한 오류


제2차 세계대전에서 돌아온 항공기들은 우리에게 중요한 사실을 말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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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세계대전 당시 국가들은 전쟁에 성공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행동해야 했다.

특히 문제가 된것은 적의 폭격에도 살아남는 비행기를 개발하는 것이었다.

boredpanda ‘Rugile’

통계학자들은 비행기를 보호하는 가장 좋은 방법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통계학자들은 항공기가 가장 많이 파손된 곳을 도표로 만들었다.

boredpanda ‘Rugile’

사진 속에 보이는 빨간 점들이 전쟁 당시 항공기가 파손당한 부분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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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학자들은 파손된 부분을 고쳐야한다고 제안했고, 공학자들은 빨간 점이 찍힌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한다.

그런데 아브라함 왈드(Abraham Wald)라는 남자만 정반대의 의견을 냈다.

그는 통계학자들이 완전히 잘못 생각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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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redpanda ‘Rugile’

이것이 아브라함 월드가 처음 주장한 ‘생존자 편향의 오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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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라함에 따르면 통계학자들이 분석한 비행기는 모두 아군으로 돌아온 비행기였다.

적의 공격에도 살아남아 아군 기지까지 돌아왔기에 항공기 분석이 가능했다.

즉 도표에 빨간 점이 없는 부분이 공격을 당하면 아군 기지로 돌아올 수 없을 만큼 추락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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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생존자 편향’이다.

boredpanda ‘Rugile’

생존자들만 조사를 했기 때문에 잘못된 결과를 얻어냈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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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라함은 빨간 점이 찍히지 않은 비행기의 엔진 부분을 보강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작가 리샤브 나하르(Rishabh Nahar)는 ‘생존자 편향’에 대한 이론을 완벽하게 정리한다.

그는 “생존자 쪽에 초점을 맞추는 경향을 말한다. 생존자가 아닌 사람들은 파괴되거나 제거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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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xabay

이어 “실패가 눈에 보이지 않게 되면 자연스럽게 성공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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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논리적인 실수는 전쟁 뿐만 아니라 현대에도 종종 적용된다.

특히 스타트업을 시작할 때 사람들은 성공한 모델을 기준으로 사업을 구상하기 시작한다.

pixabay

그런데 사실 알고보면 실패한 회사들도 비슷한 이유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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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오류를 피하기 위해선 일이 발생된 원인을 분석하고 능동적인 사고를 적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