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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ies: 국제이슈

지금 프랑스에서 난리난 유명 정치인 등반 사진.jpg


프랑스의 힌 정치인이 빙벽을 등반하는 사진을 올렸다가 누리꾼들에게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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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은 프랑스 공화당 소속 의원 에리크 뵈르트(63)가 12일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사진에 대해 보도했다.

Éric Woerth 트위터

사진 속 뵈르트 의원은 수직에 가까운 프랑스 아르장티에르 산의 빙벽을 오르는 듯한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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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기울어진 각도가 지나치게 과장된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에 뵈르트 의원은 “답글이 눈사태를 이뤘다”라고 받아치며 “사진은 조작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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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누리꾼들은 오른쪽 구석의 두 사람이 수직의 빙벽을 아무렇지도 않게 걸어가고 있는 점과 지퍼가 산을 향해 기울어져 있는 점, 로프의 방향 등 사진의 모순점을 계속해서 찾아냈다.

Lessentiel

해당 게시글에는 뵈르트 의원을 조롱하는 내용의 글과 사진 등 약 4000개의 답변이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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Éric Woerth 트위터

뵈르트 의원은 자신과 함께 등반한 산악인이 “뵈르트는 뛰어난 등반가”라고 적은 글을 게시하며 반박에 나섰지만 누리꾼들의 조작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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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이 산악인은 “사진이 왜 이렇게 관심을 끄는지 모르겠다”면서 이를 보도한 언론사들을 향해 “전문성이 없다”고 비난했다.

국내 누리꾼들은 “전세계 어딜가도 정치인들은 입만열면 거짓말 투성이…”, “로프도 느슨하네”, “진짜 평지에서 찍은것 같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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