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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수술로 엉덩이 키우려다가 죽음을 맞이한 사람들


유명 연예인이 인기를 끌며, 엉덩이를 크게 키우려는 성형 수술을 하다가 숨지는 사고가 세계 여러 나라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세 아이를 키우고 있는 리아 케임브리지(29)는 터키 이즈미르에 있는 병원에서 수술을 받기 위해 마취 상태에 있던 도중 세 번의 심장마비를 겪고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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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부 지방을 엉덩이에 주입하는 ‘BBL(Brazilian Butt Lift, 브라질리언 엉덩이 리프트)’ 성형 수술을 받던 중에 사망한 것이다.

bbc.com

케임브리지의 파트너인 스콧 프랭크스(31)에 따르면 케임브리지는 출산 이후 복부 지방이 과도하게 늘어나자 이를 해결하고파서 수술을 받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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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 살고 있던 케임브리지였으나, 영국의 수술비보다도 훨씬 저렴하게 수술을 받을 수 있는 터키에 수술을 받으러 떠난 것이었다고 한다.

이웃들과 파트너의 반대에도 수술비를 이유로 해외에 성형 수술 원정을 떠난 것이었다.

bbc.com

엉덩이 수술 중 비극을 맞이한 경우는 이 뿐 만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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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임브리지와 마찬가지로 영국 런던에 살고 있던 조이 윌리엄스(24)는 2014년 10월 엉덩이 확대 수술을 받기 위해 태국으로 갔다. 태국에서 수술을 받았지만, 마취로 인해 수술 부위가 감염되었고 결국 사망했다.

yahoo.com

3년 전에는 또 다른 런던 출신 클라우디아 아데로티미(20)가 이번엔 미국에서 엉덩이 확대 수술을 받고나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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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외과 컨설턴트이자 영국성형외과의사협회(British Association of Aesthetic Plastic Surgeons) 회원인 의사 브라이언 마유에 따르면 브라질리언 엉덩이 리프트 수술이 다른 성형수술보다 위험한 수술인 것은 아니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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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imbio.com

마유는 “위험은 성형수술이 적절한 사후관리 없이 (성형수술) 자격이 없는 외과 의사들에 의해 진행되기 때문에 생기는 것”이라고 이야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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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 리프팅 수술을 위해서는 엉덩이 밑에 있는 근육 조직에 깊숙히 지방을 집어 넣게 된다고 한다. 그런데, 이때 “지방을 정맥에 잘못 주입할 위험이” 있으며 “잘못 주입된 지방은 혈류를 따라 폐로 전달되고 이는 죽음을 초래할 수 있다”고 마유는 전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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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onews.com

국제 성형외과 의사들은 BBL 수술 절차를 감시하고 보고할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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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L 수술 중 사망률은 현재 3,000명 중 1명으로 조사, 보고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