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중인 요즘 집콕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져 성인용품 판매량이 급증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코로나 감염이 우려되자 실내데이트를 하는 커플들이 많아져 자연스레 사랑을 나누게 되었기 때문이다.
최근 코로나로 인해 동물원이 임시 휴업을 하면서 관람객이 없는 동물원에서 10년 만에 짝짓기에 성공했다는 판다 커플의 사연이 화제가 됐다.
지난 6일 온라인 미디어 유니래드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휴업 중인 홍콩 오션파크 내 동물원에 있는 자이언트 판다 커플이 10년 만에 짝짓기에 성곡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지난 2007년 중국 쓰촨성에서 홍콩 오션파크로 온 잉잉과 르르는 지난 2010년부터 대를 잇기 위해 짝짓기를 시도하며 노력했지만 결과는 실패였다.
또 자이언트 판다는 성욕이 없어 자연 번식에 어려움을 겪는 동물이라 오션파크 측에서 10년 넘게 여러 실험까지 하며 노력했지만 계속 실패해왔다.
멸종 위기에 놓여 걱정이 많았지만 지난 월요일 관람객이 없는 텅 빈 동물원에서 교미 중인 링링과 르르의 모습이 포착됐다.
오션파크 관계자는 “잉잉과 르르의 성곡적인 짝짓기를 통해 녀석들의 사랑스러운 2세를 볼 수 있는 가능성이 커졌다”라며 기뻐하며 말했다.
이어 임신에 성공했다면 올 6월 말에 새끼를 출산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