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톱워치를 무려 2년 가까이 켜놓고 있다가 뒤늦게 이를 발견한 네티즌의 사연이 화제다.
지난 5일 국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스톱워치를 약 2년 동안 키고 있었던 트위터리안’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돼 눈길을 끌었다.
작성자는 한 트위터 이용자의 게시글을 첨부했는데, 트위터 이용자가 지난 3일에 올린 사진과 글이다.
트위터 이용자는 “나 스톱워치를 언제부터 켜고 있었던 거지”라며 스톱워치 캡처 사진을 공개했는데 16944시간 24분 12초를 지나고 있었다.
또한 그는 댓글로 “이거 공기계인데 706일 전에 켜고 끄는 걸 까먹었나 봄”이라며 “2년 채울껄 리셋하고 후회했다”고 덧붙였다.
네티즌들은 “와 대박이다”, “706일이래ㄷㄷ”, “내가 저랬으면 약간 소름 돋았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트위터 이용자의 게시물은 트위터에서 4천 건 이상 리트윗되고 엄청난 ‘좋아요’를 받으며 큰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