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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ies: 국제

“타고난 운명?” 18년 전 같은 장소에 있었던 부부


사진 앨범을 보다 오래전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 있었다는 사실을 발견한 부부의 사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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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 매체 상하이스트는 남편 예(Ye) 씨와 아내 쉐(Xue) 씨의 사진과 함께 사연을 전했다

이들은 2000년 서로 다른 일행과 각각 칭다오로 여행을 갔다.

데일리메일

두 사람은 유명관광지인 5·4광장에 들러 기념사진을 남겼다.

특히 이들은 붉은색 조형물 앞에서 포즈를 취했는데, 두 사람은 가까운 거리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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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쉐 씨가 찍힌 사진에는 서로 다른 장소를 바라보고 있는 두 사람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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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실을 발견한 남편 예 씨는 “아내가 5·4광장에서 찍은 사진을 보고 있었는데 사진 맨 뒤에 서 있는 사람이 있어 보니 바로 나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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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17살이었던 부부는 11년 후 친구를 통해 청두에서 만나 1년 후 결혼했다.

더 놀라운 것은 두 사람이 결혼 기념으로 칭다오 5·4광장에서 다시 함께 사진을 촬영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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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딸이 크면 다시 칭다오에 방문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와 대박이다 운명같은 인연이다”, “운명적인 상대가 있는듯”, “정말 가족의 소중한 사진이 될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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