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당히 성희롱을 한 파렴치한 남성의 사연이 화제다.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엔 ‘번호 땄다가 성희롱으로 신고 당함’이라는 제목의 글이 인기를 끌었다.
글쓴이는 “어제 길가다 여자 한명 번호 땄는데 답장이 영 시원치 않았다”며 “이번에도 물 먹는다 생각했는데 여자 호기심 자극하려고 번호딴 이유 아냐고 물었다”고 전했다.
글쓴이는 뜬금없이 성희롱 메세지를 보낸다.
메세지를 확인한 여성은 “미친놈인가. 성희롱으로 신고해도 되죠?”라고 되묻는다.
글쓴이는 “난 괘씸해서 한참 있다가 영화 한편보고 답장했다. 근데 성희롱으로 신고 때린단다”고 밝혔다.
이어 “상대방이 내 카톡만 아는게 아니라 번호도 알고 있어서 살짝 쫄리는데 이거 어떡하냐? 지금 현재진행형이다”고 덧붙였다.
소식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글쓴이를 비난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신고당할만 하다. 미친 사람인가”, “카톡에서 저런 멘트를 치네 요즘 시대가 어떤 시대인데”, “잘가라 멀리 안 나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