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벌받으세요’
다수의 성착취 영상물이 유통된 텔레그램 ‘박사방’에 돈을 입금했던 것으로 추정된 40대 남성이 한강에 투신했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다르면 오늘 (27일) 새벽 2시 47분께 한강 영동개요서 40대 남성이 투신했다고 전했다
이 남성은 40대 직장인으로 ‘박사방’에 참여했다가 자신에 대한 경찰 수사가 조여오고 있다는 언론 보도를 보고 자신의 신변을 비관해 투신한 것으로 밝혀졌다.
투신 현장에 남아있는 가방 안에 유서가 담겼는데, 유서에는
“박사방에 돈을 입금했는데 일이 이렇게 커질 줄 몰랐다”
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경찰은 인근 CCTV와 유서내용을 토대로 정확한 투신 경위를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투신한 남성을 찾기 위한 한강 주변도 수색 중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