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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ies: 국제영상

10살 손녀와 72세 할아버지 듀오의 ‘사랑스러운’ 탭댄스 실력 (영상)


할아버지와 손녀가 함께 춤을 연습해 듀오로 대회에 출전한다는 것이 얼마나 멋진 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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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지긋하고 흰 백발을 지닌 할아버지와 어린 손녀의 대단한 탭댄스 실력에 이를 지켜보던 관중과 심사위원은 모두 환호성을 내질렀다.

<영상>

미국 매사추세츠주 레딩에 살고 있는 매브 존스(10)는 댄스 스쿨에 탭댄스를 배우러 다닌다.

매브는 여름 댄스 공연에서 그녀의 할아버지인 빌(72)을 파트너로 선택했다.

그녀가 할아버지를 파트너로 선택한 이유는 빌이 춤추는 것을 무척 좋아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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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Jaime J

이런 손녀의 속 깊은 마음을 알아서일까. 할아버지는 흔쾌히 허락했다.

한 매체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매브는 “엄마가 할아버지가 춤추는 것을 좋아한다고 알려줘서 할아버지께 파트너가 되어 달라고 부탁했더니 바로 승낙하셨다. 정말 멋졌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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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공연은 임박했고, 두 사람은 듀오로서 맞춰 볼 시간이 넉넉하지 않았던 탓에 딱 여섯 번만의 연습을 한 뒤, 관중과 심사위원 앞에 서야했다.

유튜브 Jaime J

턱 없이 부족한 연습 때문에 서로 맞지 않는 부분도 있었으나, 관중들은 이 멋진 듀오에 환호성을 내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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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나 나이를 잊어버릴 만큼 할아버지의 민첩한 몸놀림과 춤실력이 이 듀오의 감상 포인트였다.

사실 할아버지의 뛰어난 춤 실력에는 집안 내력이 숨겨져 있었다고 한다.

빌의 부모님은 무용수였고, 그의 할머니는 전문 무용수로 활동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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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Jaime J

빌 역시 약간의 춤 경험이 있었다.

그로 인해 이 두 사람의 환상적인 듀오 댄스는 관중들에게 놀라움을 안겨줬으며, 두 사람의 마지막 엔딩 동작에서는 박수와 엄청난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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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딩 부분에서 두 사람은 ‘수레바퀴 돌기’ 동작에 과감히 몸을 내던졌고, 고난이도였음에도 성공적인 마무리를 할 수 있었다.

유튜브 Jaime J

춤이 끝나자 할아버지는 손녀의 이마에 키스를 마치고 두 사람은 무대에서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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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할아버지는 매체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나는 수레바퀴 돌기를 해보기로 했다. 오랫동안 해보지 않았으나 한 번 해보기로 했다. 전에는 여러 기술이 있었는데 지금으로써는 수레바퀴 돌기가 내가 지닌 마지막 기술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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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Jaime J

이어 “언젠가 다시 춤을 출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한편 해당 영상은 150만이 넘어가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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