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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때마다 생겼던 긴 대기줄도”…’마스크 대란’ 끝난 것 같다는 현재 상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인한 ‘마스크 대란’이 이제 끝나가고 있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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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립아트코리아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정부가 마스크 생산량과 수입량을 대폭 늘리면서 ‘공적 마스크’ 공급량이 최대 2배가량 늘어난 덕으로 보인다.

 

마스크 공급량은 3월 첫째 주에는 7309만 개에 그쳤지만 3주 사이 3751만 장 증가한 1억 1060만 개로 51%라는 큰 폭의 증가량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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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뉴스

 

경기도 소재의 한 약국을 운영하는 약사 A씨는 “마스크 품귀 현상은 이제 끝난 것 같다”며, “점심때마다 생겼던 긴 대기 줄도 사라졌다”고 전했다. 심지어 어제는 마스크가 다 안 팔렸다는 소식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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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마스크 재고를 알아볼 수 있는 ‘마스크 알리미’를 통해 살펴보면 공급과 동시에 품절되었던 이전과는 달리 비교적 여유 있는 모습을 찾아볼 수 있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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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더불어, 대형마트와 편의점 또한 손 소독제와 같은 위생용품의 물량이 확보된 상태에 접어 들었다.

 

이마트 관계자는 “2월 중순까지는 상품을 들여놓기 무섭게 팔렸지만, 최근에는 위생용품 판매대를 찾는 고객이 거의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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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업계는 이러한 현상에 대해 마스크 5부제의 정착과 공급량의 증가, ‘면 마스크도 안전하다’는 인식, 재택근무, 사회적 거리 두기 운동 등의 효과를 얻은 결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