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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때려 숨지게 한 유승현 전 의장의 소름끼치는 블로그 게시글


아내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화제를 모은 유승현 전 김포시의회 의장이 SNS에 올렸던 글이 누리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유승현 전 의장은 지난달 7일 네이버 블로그에 자신의 일상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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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에는 반찬 통들의 모습이 보였다.

유승현 페이스북

당시 “나 결혼식장 다녀올 테니 반찬 식탁에 어쩌고저쩌고, 쓩”이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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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진 아내의 발언으로 추정된다.

유승현 블로그

또 그는 2015년 보육 교사 어린이 폭행 및 학대 사건을 언급하며 분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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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어처구니없다”며 “폭력에 정당성은 없다. 개개인이 존귀한 인격체로 평등한 위치에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유승현 블로그

누리꾼들은 “말과 행동이 다르네”, “아내는 귀한 인격체가 아니었나”, “아내분 그동안 힘드셨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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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유승현 전 의장은 자택에서 술에 취한 채, 아내를 주먹과 골프채로 수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유승현 전 의장의 집에선 피 묻은 골프채 한 자루, 빈 소주병 3개가 발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