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에서 특별한 장례식을 진행했다.
지난 14일 중앙대학교 에브리타임 게시판에는 ‘학점 장례식’에 초대하는 글이 올라왔다.
익명의 중앙대생은 “학점이 운명하셨습니다. 조문 오셔서 육개장 한그릇 하고 가세요”라며 장례식 사진을 공개했다.
15일에는 “1일차에 많은 조문객들이 joy를 표해주셨습니다. 장례 2일차는 안성 고니탕옆 수상무대에서 진행합니다”라고 밝혔다.
실제로 학점 장례식이 치뤄진 중앙대학교 캠퍼스에는 A+에 조의를 표한 학생들을 확인할 수 있다.
학생들은 국화를 가져다 놓고, A+ 학점에 절을 했다.
장례 3일차에는 발인식까지 진행하는 유쾌함을 보이기도 했다.
이는 중앙대학교 축제 시즌에 맞춰 사진학과에서 진행한 작은 퍼포먼스다.
누리꾼들은 “사진학과 그런가 사진 너무 느낌있다ㅋㅋㅋㅋ”, “진짜 잘 논다ㅋㅋㅋ 나도 저기에 끼고 싶다”, “joy는 누구 아이디어냐ㅋㅋ 진짜 센스있다” 등의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point 264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