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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ies: 국제사람들

중국의 걸을 때마다 바닥이 갈라지는 유리 다리


중국 장쑤성에 위치한 518m의 대형 유리다리에 관광객이 줄을 이어 방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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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정식 개통한 이 유리다리에는 중국의 연휴인 칭밍제의 연휴 기간 동안 5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다녀갔다.

외신 글로벌타임스 등에 따르면 이 유리다리는 약 40층 건물 높이로 지상 100m를 넘는 높이에 설치되어있으며 주변은 나무가 빽빽한 숲이 보인다.

연합뉴스

이 유리 다리에 관광객이 몰린 것은 높이뿐만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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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유리 다리에는 특수 효과 기능이 있다.

유리 다리를 건너다보면 내가 밟는 바닥이 거미줄처럼 금이 생기고 유리가 깨지는 효과음이 들리는 구간이 있다.

유튜브 ‘연합뉴스’

내가 밟은 곳의 바닥 유리가 마치 깨지는 것 같은 느낌을 주어 사람들은 큰 스릴감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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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다리라고 해서 걱정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왜냐하면 이 다리에 사용된 판유리는 35mm의 두께로 1㎡당 4.7t를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고 전해진다.

유튜브 ‘연합뉴스’

또한 한 번에 약 2천600명이 다리를 건널 수 있을 정도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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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다리 건설 비용은 총 8천만 위안(한화로 약 135억6천만원)이상 투입된 것으로 전해지며 중국 온라인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긴 유리 다리’라는 별칭으로 홍보되고 있다.

이 유리다리가 설치되어 있는 화시촌의 화시세계탐험공원 관계자는 “마을이 전통산업을 업그레이드하거나 폐쇄하는 한편, 관광업 등 새로운 산업을 더욱 발전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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