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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로 걷던 할머니에게 신발 벗어준 여대생


한 여대생이 맨발로 길을 걷던 할머니에게 자기 신발을 벗어준 사연이 전해져 누리꾼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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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한 게시자가 “어제 감동적인 장면을 목격했다”며 글을 올렸다.

온라인 커뮤니티

 

그는 “차도 쪽으로 걷는 할머니를 어디선가 나타난 여학생이 안전한 곳으로 모시고 갔다”며 “잠시 후 할머니에게 자기가 신고 있던 신발을 벗어서 신겨 드렸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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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학생이 할머니 손을 잡고 걸어가는 모습을 보니 감동 그 자체였다”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할머니에게 신발을 신겨주는 박씨의 모습이 담겨있었다.

온라인 커뮤니티

이 여대생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저는 양말을 신고 있고 할머니는 맨발이셨어요. 그러니 당연히 벗어 드려야죠”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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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들은 “어지러운 세상에 천사님이 오셨네요”, “제마음이 따뜻해졌습니다 최고에요”,”너무도 아름다운 행동 천사같은 마음 최고입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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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경기 광주경찰서는 맨발로 길 걷던 할머니에게 자기 신발을 벗어준 선행으로 훈훈한 감동을 선사한 박다영씨에게 지난 28일 표창장을 수여했다.

당시 할머니의 가족이 경찰에 실종신고를 한 상태였으며, 현장에 출동한 경찰서 실종팀이 무사히 할머니를 가족에 인계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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