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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갔다가 ‘조선족’에게 가위로 목 찔릴뻔한 배달원이 살아서 돌아오자 사장에게 들은 말


조선족한테 죽을뻔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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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어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조선족에게 가위로 위협당했다는 사연이 올라와 화제가 됐다.

 

그는 자신이 10년 넘게 배달을 해왔지만 이런 일은 처음이라며 글을 쓰기 시작했다.

 

그는 “음식이 다른걸로 잘 못 갔었나봐요. 음식점에서 회수요청 부탁해서 음식을 다시 가지러 갔었습니다. 근데 손님이 음식점이랑 좀 다툼이 있었는지 감정이 격해져 있는 상태로 당장 환불해 달라고 하길래 저는 배달대행이라 음식점에서 주문 취소해준다고 전했습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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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범죄도시’ 중

이후 갑자기 고객은 신발장 옆에 있던 가위를 목에 들이대면서 어색한 한국말로 당장 죽여버리기전에 돈을 내놓으라 위협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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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깜짝 놀란 글쓴이는 “순간 온몸이 떨리고 굳어버려서 바로 지갑에서 돈 꺼내서 주고 도망쳐나왔습니다”라며 “CCTV도 없고 배달도 밀려있어 음식점에 전화해 상활말하고 먼저 환불해줬다니까 3000원짜리 쿠폰쓴건데 다 환불해주면 어쩌냐고 뭐라합니다”라며 가게 사장은 어이없는 말로 죽을뻔한 배달원을 나무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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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는 “손님이 가위들고 목에 들이대는데 어떻게 그런걸 따지냐고 했더니 그럼 자기한테 전화라도 주지 무턱대고 환불해주면 어떡하냐고 하네요”라고 하소연했다.

 

끝으로 그는 “먹고 살기도 힘든데 그 조선족 눈 돌아가서 살기가 느껴지는데 진짜 생각이 많아지는 하루네요”라고 글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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