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가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한 확진자의 이동 경로가 누리꾼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집돌이도 피해갈 수 없는 코로나’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해당 게시물에는 대전광역시가 발표한 한 코로나19 확진자의 이동경로가 담겨 있었다.
이 확진자는 1568번으로 명칭되어 있었다.
이동경로를 살펴보면 21일 직장에서 직원 이용식당인 한 뷔페에 갔고, 자가용으로 연구소와 집을 오고갔다.
헤럴드충청다음날 22일, 23일은 자택에만 머문 것으로 보였다.
24, 25, 26일에도 자가용을 이용해 집과 연구소를 오고갔다.
그리고 27일 확진 판정을 받고 충남대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확진자는 이동, 근무 중 마스크를 상시 착용한 것으로 전해진다.
누리꾼들은 “대체 그럼 어디서 걸린거야”, “뷔페갔다가 옮은건가”, “일 집 일 집 반복하다 불금에 직원 식당 한번…”, “헐 나도 집순이라 집 지하철 버스 직장 이런데 불안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