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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에서 난리난 ‘공문’을 마음대로 갈아버린 공익.jpg


공문을 파쇄해버린 공익이 등장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크게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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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계장하고 싸우고 있다’는 누리꾼이 등장했다.

 

누리꾼 A씨는 계장하고 싸우다 화가나 공문을 전부 다 갈아버렸다고 한다.

 

과연 어떻게 된 사연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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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A씨는 “계장이 나한테 파쇄기 좀 갈으라고 갑자기 짜증을 냈다. 그래서 뭘 갈아할지도 모르고 공문들도 많은데 뭘 갈으라고 알려달라 했더니 그냥 쓸모없어 보이면 갈아버리라며 일좀 하라더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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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갈라는 말이 문제가 아니라 마치 나 때문에 더러운 것처럼 짜증내면서 말하니까 열이 받더라”라고 덧붙였다.

 

pixabay | 기사와 관련없는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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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계장이 시키는 대로 다짜고짜 문서를 갈기 시작했다.

 

그는 “그래서 지금 팩스로 들어오는 공문들 한 7장 들어오자마자 갈아버렸고, 계장 책상 토지계약승낙서랑 직불금신청서 한 60장 쌓여있는 거 싹 다 갈아버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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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63시티 | 기사와 관련없는 자료사진

 

갈면 안 되는 문서들까지 화가 나서 전부 파쇄해버렸다는 이야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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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점심 시간이 지나고 나서 후기를 올리기도 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그는 “계장이 점심시간 끝나고 다른 공무원들한테서 서류 못 봤냐고 찾더라”며 “그래서 내가 A4용지 뭉텅이로 있던거 말씀하시냐고 했더니 맞다고 하길래 다 갈아버렸다고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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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한 3초 정적이 일더니 아이고 큰일났네라며 막 갈아버리면 어떡하냐고 대노하더라”며 “대충 이야기 들으니 그게 원본이여서 다시 서류 써달라고 말하고 싶어도 누가 썼는지 모르니깐 방법이 없는 것 같더라”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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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xabay | 기사와 관련없는 자료사진

 

A씨는 “나도 이제 이후에 어떻게 될지 모르겠는데 시키는 대로 했으니까 뭐 어쩔거냐”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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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의 글은 커다란 파급력을 불러일으켰다.

 

pixabay | 기사와 관련없는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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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들은 누구의 잘못인지에 대한 서로 다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누리꾼들은 “공익이 엿 먹으라는 못된 심보는 맞는데 원인 제공은 계장이 했네”, “공익이 정신적으로 정상이 아닌 것 같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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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경우 계장과 공익 중에 누가 문제인지 당신의 의견은 어떠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