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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번역?” 아리아나 그란데가 손바닥에 새긴 한자 타투


세계적 가수 아리아나 그란데가 손바닥에 새겨진 타투를 공개하며 그 의미가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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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일(한국 시각)  아리아나 그란데는 자신의 SNS에 새로 받은 타투 사진을 공개했다.

arianagrande 인스타그램

사진 속 그란데의 손바닥에는 신곡 ‘세븐링즈(7 Rings)’를 번역한 한자어인 ‘칠륜(七輪)’이 그려져 있었다.

지난 18일 공개한 신곡 ‘세븐링즈’는 ‘일곱 개의 반지’라는 의도로 만들어진 것으로 여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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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ianagrande 트위터

하지만 우리말과 중국어로 한자 ‘칠륜’을 번역할 경우 문제가 없지만, 일본어는 조금 다른 뜻으로 해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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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한 일본 팬은 그녀의 SNS에 “‘칠륜’은 일본어로 ‘7개의 반지’가 아니라 고기 굽는 화로 ‘시치린’을 뜻한다”고 댓글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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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치린’은 일본에서 숯이나 연탄으로 고기를 구울 때 쓰는 작은 화로를 일컫는다.

arianagrande 인스타그램

이에 아리아나 그란데는 해당 트윗에 “타투 가운데에 들어갈 ‘츠노유비(つの指)’라는 글자를 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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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칠륜’ 사이에 ‘츠노유비’가 들어가야 ‘7개의 반지(七つの指輪)’라는 뜻이 완성된다.

arianagrande 인스타그램

그러면서 그란데는 “너무 아팠고 아직도 그렇다”며 “다음번에도 하고 싶으면 전체 글자를 모두 새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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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란데는 해당 트윗과 사진을 모두 삭제했다.

누리꾼들은 “왜 사진을 삭제했지”, “손바닥에 타투라니 진짜 아팠겠다”, “일본어로 하면 의미가 달라지는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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