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가다 흔히 보이는 부서진 벽.
의식하지 못하고 스쳐지나가기 십상인 풍경이지만, 한 남성은 이를 지나치지 못했다.
그가 벽 앞에 멈춰서 꺼낸 것은 다름아닌 ‘3D 펜’이었다.
그는 3D 펜을 이용해 즉석에서 ‘공사’를 시작했다.
그가 손을 대자 부서진 벽은 금세 놀라운 모습으로 변했다.
지난 18일 유튜브 계정 ‘사나고’는 ‘3D 펜으로 부서진 벽 공사하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유튜버는 부서진 벽에 복구 3D 펜으로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
작업을 진행하기 전 유튜버는 먼저 칫솔로 먼지를 털어주었다.
이후 그는 3D 펜으로 테두리를 따라 그리며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섰다.
그는 이번 작업의 컨셉이 ‘공사장’이라고 설명했다.
오랜시간 정성을 들여 한땀 한땀, 빈틈을 메워나간 결과 그럴싸한 공사장 외벽이 만들어졌다.
여기에 각종 구조물 등이 더해지자 부서진 벽은 한순간에 ‘공사장’으로 변신했다.
영상을 촬영하던 중간에 한 초등학생이 깜짝 등장해 재미를 더하기도 했다.
유튜버가 “학교 끝났어?”라고 묻자 초등학생은 “저 반에서 토해서 선생님이 먼저 가래요” 라고 답했다.
이어 “집이 어디야?”라는 물음에도 집주소를 정확하고 세세하게 말해 순수하고 솔직한 면모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 영상은 현재 조회수 약 360만 건을 기록하며 큰 화제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