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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ies: 국제사람들

258g으로 태어난 남자아이가 무사히 퇴원해 화제.jpg


세상에서 가장 작은 아이가 무사히 퇴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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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월 전 도쿄의 한 병원에서는 미숙아가 태어났다.

이 남자 아이는 일반적인 아이들보다 16주나 먼저 태어났다.

Reuters

아이의 엄마는 합병증이 너무 심했고, 게이오대학의 의사들은 급히 응급 제왕절개를 진행한다.

아이가 엄마의 뱃속에서 보낸 기간은 단 24주였다.

태어났을 당시 몸무게는 268g로 세계에서 가장 작은 남자 아이 기록을 갈아치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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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uters

아이는 너무 작고 가벼워서 성인의 한 손바닥에 쏙 들어갈 수 있을만한 크기였다.

양파와 크기를 비교했다고 하니 얼마나 작았는지 상상이 안될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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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태어난 즉시 중환자실로 옮겨졌고 그곳에서 5개월을 보냈다.

생존 가능성은 적었다.

Reuters

아이의 엄마도 어렵다고 느낄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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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아이는 집중치료실에서 기적을 만들어냈다.

현재 아이는 3.2kg가 되었고 무사히 병원을 퇴원했다.

Reuters

아이가 평균 신생아의 몸무게인 2.5~4kg에 진입했을 때 게이오대학 병원의 의사들은 모두 한 시름을 놓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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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세계에서 가장 작은 아이’ 직전의 기록은 독일에서 태어난 274g의 남자 아이였다.

여자 아이는 역시 독일로 252g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