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유병재의 방송 사고가 폭소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 23일 방영된 MBC ‘구해줘 홈즈’에는 박나래와 유병재가 한양대 주변 매물을 찾는 모습이 등장햇다.
두 사람은 의뢰인이 제시한 금액에 맞추기 위해 반지하에 위치한 방을 방문했다.
유병재는 “솔방울이 습기를 머금으며 오므라 든다”며 꼼꼼하게 습도를 확인했다.
직접 챙겨온 습도계까지 꺼내 반지하 방의 거주 환경을 살폈다.
유병재가 직접 잰 습도는 64%로 오히려 바깥보다 습도가 낮아 조건에 통과됐다.
지켜보던 박나래는 “다 좋은데 층고가 낮아 아쉽다”고 지적했다.
반지하 방이라 다른 집들보다 천장이 낮았던 것이다.
박나래는 유병재에게 뛰어보라고 요청했다.
유병재는 열심히 뛰었고, 그 순간 바지가 흘러내려 벗겨졌다.
뛰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던 박나래는 화들짝 놀라 방을 나가 버렸다.
유병재는 “누나 죄송하다.point 90 | 저는 괜찮다.point 96 | 미안하다”고 바지를 올리고 수습했다.point 119 | 1
박나래는 “병재 씨랑 어색해서 못하겠다”고 손을 저었다.
다시 유병재가 “습도가 내려갔다”고 하자, 박나래는 “습도도 내려가고 바지도 내려가고”라고 덧붙여 폭소를 자아냈다.point 220 | 1
이를 지켜보던 패널들은 유병재를 ‘인간 제습기’라고 놀렸다.
그러자 패널 장동민은 “거기에 솔방울이 있나보다”고 평했다.
누리꾼들은 “2019년 제일 웃긴 장면이다ㅋㅋㅋ”, “너무 웃겨서 보다가 토할 뻔 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