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는 태국의 아이디어가 주목받고 있다.
26일 미국 사이트 보어드판다는 ‘태국의 쇼핑몰이 바이러스 확산을 억제하는 천재적인 해결책을 내놓았다’며 사진을 소개했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확산되며 공공장소에 불안감을 보이는 사람들이 많다.
기업들은 사람들의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소독제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해결책을 내놓고 있다.
이에 태국의 한 쇼핑몰도 전세계 최초로 ‘발 페달’이라는 아이디어를 도입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엘리베이터에 손으로 누르는 버튼 대신 ‘발 페달’이 설치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태국 방콕 프라웨트에 위치한 ‘세컨 스토어’ 쇼핑몰은 발 페달로 교체해 피부에 직접적인 접촉을 없앴다.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을 최대한 억제하는 아이디어였다.
사람들은 원하는 층으로 가기 위해 신발을 신은 발로 한 번만 페달을 밟으면 된다.
쇼핑몰 관계자는 “편안하고, 안전하며, 손댈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소식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아이들이 모든 버튼 다 누르고 있는거 아니냐”, “휠체어 탄 사람은 어떻게 하라는 것인가. 배려가 부족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