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동안 SBS를 굳건하게 지키고있는 ‘동물농장’에서 기절초풍할만한 일이 벌어져 눈길을 끌었다.
동물농장 제작진은 제보자의 집에서 촬영을 하던 중, 실제로 집에 화재가 나는 사건이 벌어졌다.
동물농장 제작진이 찾아간 곳은 한의원에 얹혀 살고 있는 견공 ‘띨띨이’와 그 주인부부가 사는 주택이었다.
특히 화재가 난 곳은 다름아닌 동물농장 제보자의 집으로, 제보자부부가 살고있던 집은 목조주택으로 자칫 잘못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수있었다.
화재가 나기 전, 띨띨이가 집에서 가출하는 사건이 벌어졌는데 띨띨이를 기다리기 위해 한의원원장은 소파에서 잠을 청했다.
그러던 중, 갑자기 목조주택에서 불이 났고, 어느샌가 집을 나갔던 띨띨이가 “멍멍” 짖으며 부부를 깨웠다.
소방차를 동원한 소방대원들까지 출동한 화재사고였지만, 다행히 띨띨이 덕분에 재빠르게 대처할 수 있었다.
제보자 부부는 자신들을 깨운 띨띨이를 부둥켜안으며 눈물을 흘려 많은 시청자들에게 감동의 메세지를 전달했다.